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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문화데이터에 상상력 넣을 주인공 찾는다…4150만원 상당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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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정원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7월13일까지 참가 작품 아이디어 공모

3개 부문·14개 수상작 선정 및 포상 예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과 함께 ‘제11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오는 7월13일까지 참가작품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데이터는 문화공공데이터광장·문화빅데이터플랫폼·문화포털 등 문화 관련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공연, 전시, 축제, 영화, 도서, 게임, 방송, 체육, 문화재, 관광, 한류 등 모든 데이터를 말한다.

문체부는 본부와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매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10년간 우수사례 총 2478건을 발굴, 13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2022년 경진대회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 ‘한글-수어 번역 플랫폼 서비스 SLP’(Sign Language Platform)’는 행정안전부 주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문화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제품·서비스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부문별 중복 응모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경진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8월 초에 최종 수상작 14개를 발표한다. 최종 수상팀에게는 총 4150만 원 규모의 상금과 문체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15일에 열릴 예정이며 ‘제품·서비스’와 ‘아이디어’ 부문 대상작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된다.

문체부 신은향 정책기획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활성화해 새로운 서비스와 부가가치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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