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 참석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숀 팬. 2023.5.19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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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할리우드 배우 숀 펜(62)이 우크라이나 전쟁 영화에 전격 출연한다.
21일(현지시간) 더헐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펜이 우크라이나 전쟁 영화 '동물의 눈을 통한 전쟁'(War Through the Eyes of Animals)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전쟁에 휘말린 다양한 동물의 시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해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우크라이나 영화 제작자 9명이 공동 참여한 9부작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9부는 2013년 제작된 우크라이나 영화 트라이브(The Tribe) 감독 미로슬라우 슬라보슈비츠키가 맡았다.
펜은 이번 영화에서 지난해 2월24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무심코 전쟁 발발의 증인이 되는 미국 음향 엔지니어로 출연한다. 해당 부분은 올여름 우크라이나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개봉일은 2023-2024 겨울로 알려졌다.
오스카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펜은 개전 이래 할리우드에서 대표적인 우크라이나 지지자로 알려져있다.
그는 전쟁 중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파워' 촬영에 임했으며 이 영화가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에 초연됐을 당시 서방 정부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더 많은 군사적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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