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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실패' 아스널, 맨시티 캡틴 FA로 노린다..."자카 대체자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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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아스널이 또다시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를 데려올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일카이 귄도간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계약이 마무리된다. 그가 계약을 연장할지 아니면 자유계약(FA)로 떠날지에 대한 추측이 커지고 있다. 아스널은 귄도간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라니트 자카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귄도간은 독일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했다. 2008년 보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뉘른베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부터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했다. 귄도간은 보훔 시절은 27골을 넣었고, 뉘른베르크에서도 8골 6도움을 올리며 공격 본능을 뽐냈다.

재능을 꽃피운 건 도르트문트에서다. 2011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귄도간은 자신의 커리어의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포지션을 변경이 이유다. 당시 팀을 맡았던 위르겐 클롭 감독은 귄도간을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놓았다. 신의 한 수였다. 귄도간은 수비적인 위치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며 팀의 분데스리가 우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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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은 분데스리가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4시즌 간 도르트문트에서 주전으로 뛰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러한 활약에 맨시티가 관심을 보냈고, 2016년 여름 맨체스터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 이적 초반은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장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자신을 알린 건 두 번째 시즌부터였다. 2017-18시즌에만 48경기를 뛰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맨시티에서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5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등을 들어 올렸다.

30대를 넘겼지만 여전히 기량을 과시 중이다. 특히 올 시즌은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더욱 많아졌다. 모든 대회에서 47경기(41경기 선발)에 나서 9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3연속 EPL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귄도간의 계약은 다가오는 여름 만료된다. 당초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과 연결되며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관심을 보내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맨시티도 그와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총 4개의 행선지 가운데 귄도간의 선택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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