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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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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전격 KGC행, 프로농구 FA 29명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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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급들의 이동으로 자율협상이 끝났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정오를 기준으로 FA 계약 체결 상황을 공개했다. 2022-23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SK로 전격 이적한 오세근(보수 총액 7억5,000만 원)의 공백을 이종현으로 메웠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대형 센터 이종현은 KGC와 계약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5,000만원(연봉 1억3,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종현은 올 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트레이드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종현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신인 때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GC는 오세근 외에도 문성곤이 보수 총액 7억8,000만 원에 수원KT로 이적했다. 이종현의 영입과 더불어 정효근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한편, 47명의 FA 중 29명은 계약을 끝냈다. 창원 LG 김준일은 4억5,000만 원에 울산 현대모비스로 이동했고 최준용은 SK를 떠나 전주KCC로 6억 원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남은 미계약 선수 중 5명은 은퇴했고 13명은 25일까지 나머지 구단의 영입 의향서를 기다린다. 복수 구단이 제출하면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 선택이 가능하지만, 1개 구단만 제출하면 해당 구단과 반드시 계약해야 한다.

영입 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26~30일 사이에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해야 한다. 미계약 선수 중 KT 김동욱이 최대어다. 가스공사 이대성은 해외 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만약 해외 도전에 실패하면 가스공사와 재협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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