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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도르트문트가 2011-12시즌 이후 11년 만에 우승할 기회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2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선두 도르트문트는 22승 4무 7패(승점 70)로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8)보다 2점 앞서게 됐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데미로비치, 벨료, 예보아, 페데르센, 레흐베카이, 도어쉬, 엥겔스, 우두오카이, 하우레우, 베이가, 쿠벡이 출전했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할러, 아데예미, 게헤이루, 잔, 브란트, 말런, 뤼에르손, 훔멜스, 쥘레, 볼프, 코벨이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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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 퇴장이 발생했다. 전반 38분, 우두오카이가 침투하는 말런을 잡아채 넘어뜨렸다. 이에 레드카드가 부여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3분, 말런이 우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이를 할러가 가로챈 뒤 파 포스트를 향한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까지 나왔다. 후반 39분, 말런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돌파 후에 로이스에게 내줬다. 로이스의 문전 슈팅이 골키퍼 손을 맞고 흘렀고, 할러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쐐기골까지 탄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슐로터베크가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브란트에게 스루 패스를 찔렀다. 이를 브란트가 넘어지면서 왼발 슈팅을 했고,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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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르트문트는 최종전에서 마인츠와 홈경기를 치른다. 우승하려면 '승리'가 필요하다. 뮌헨이 쾰른 원정에서 승리한다는 가정하에 획득 가능한 승점은 71점이다. 도르트문트는 득실차에서 뮌헨보다 많이 낮기에 무승부를 하면 우승컵을 놓치게 된다. 안전하게 승리하면 뮌헨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상대 마인츠는 4연패로 기세가 많이 꺾였다.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도 사라지면서 의욕이 사라진 상황이다. 도르트문트가 승리하기 딱 좋은 무대가 마련됐다. 2011-12시즌 이후 11년 만에 우승컵을 탈환할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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