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프로농구 KBL

선수단 임금도 제대로 못 주는데 FA? 데이원, 김민욱과 3년 총액 2억원 계약 [KBL FA]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선수단 임금도 제대로 못 주는 구단이 FA를 영입했다.

고양 데이원 점퍼스는 FA 김민욱을 영입하였다.

데이원과 김민욱의 계약조건은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2억원(연봉_1억 6000만원 인센티브_ 4000만원)이다.

매일경제

선수단 임금도 제대로 못 주는 구단이 FA를 영입했다. 사진=KBL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데이원은 4번 포지션인 장신 파워포워드가 취약한 상황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FA선수를 찾던 중 김민욱을 영입하게 되었다.

전 시즌까지 소속 구단에서 경기 출전이 많이 없어 재기량을 펼치지 못했으나 데이원에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욱은 장신 포워드로 슛팅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김승기 감독의 농구 스타일에 맞아떨어지는 선수로 김 감독의 조련을 받으면 차기 시즌 크게 성장할 선수로 판단된다.

다만 기존 선수들의 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한 데이원이 FA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했다는 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