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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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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부터 베켄바우어까지' AI의 선택, 화려하다…챗GPT 선정 'UCL 역대 베스트 1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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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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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AI의 선택은 가장 안전한 선택이었다. 뽑힐 선수들이 모두 뽑혔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AI 챗봇인 '챗 GPT'가 선택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소개했다.

챗GPT는 무엇보다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에 빛나는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AC밀란)를 선택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를 선택했다. 그는 2007/08시즌과 2010/11시즌 샬케04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0/11시즌 샬케의 4강행 당시 엄청난 선방 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12시즌 뮌헨으로 이적한 노이어는 2012/13시즌과 2019/20시즌 두 차례 트레블에 함께 했다.

수비진은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 마드리드), 파올로 말디니(AC밀란), 프란츠 베켄바우어(바이에른 뮌헨), 카푸(AC밀란)가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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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는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고 말디니는 무려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베켄바우어도 뮌헨에서 3회 우승, 카푸는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수비진만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12개나 된다.

중원도 쟁쟁하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이상 바르셀로나), 그리고 지네딘 지단(유벤투스/레알)가 선택받았다.

이니에스타와 사비는 동시대에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함께 했다. 지단은 레알에서 1회 우승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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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은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만든 선수들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유벤투스), 카림 벤제마(올랭피크 리옹/레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PSG)가 선택됐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 우승 1회, 레알에서 우승 4회를 차지했고 벤제마는 레알에서만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사비, 이니에스타와 함께 4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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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와 메시, 벤제마는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골 순위에도 올라있다. 호날두가 통산 141골로 1위, 메시가 129골로 2위다. 벤제마는 90골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의 91골에 이어 4위다.

사진=EPA/연합뉴스, 더 선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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