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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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 주인공이 가려진다.
맨시티와 레알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양 팀은 레알 홈구장에서 맞붙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2차전 승리팀이 인터밀란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에 오른다. 2021-2022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다득점 규정은 사라졌다.
맨시티는 안방에서 설욕을 노린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레알에 패배 결승 진출이 막힌 팀이 바로 맨시티다.
챔피언스리그 한정 맨시티는 안방에서 무척 강하다. 지난 2018년 9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조별리그에서 1-2로 무릎을 꿇은 뒤엔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25경기 연속 무패(23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사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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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홈에서 펼쳐진 레알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도 맨시티는 4-3으로 승리했다. 레알 원정에서 1-3으로 패해 1,2차전 최종스코어 5-6으로 뒤져 결승행이 좌절되긴 했다.
꼭 챔피언스리그 무대뿐만 아니더라도 맨시티는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홈에서 17경기 연속 무패(16승 1무)를 내달리고 있다.
레알은 직전 대회 경험을 앞세워 맨시티전 원정에 나선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작년 우승 주축 멤버들은 2회 연속 유럽 제패를 향한 의지가 상당하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림 벤제마 등 챔피언스리그 무대와 우승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은 존재만으로 맨시티를 위협하기 충분하다.
레알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 원정 두 차례에서 모두 승리했다. 16강 리버풀의 안 필드에서 5-2 대승을 거뒀고, 8강에서 만난 첼시는 2-0으로 제압했다. 기분 좋은 경험을 안고 맨시티 원정에 나선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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