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사진=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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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우빈이 건강을 잘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을 하게 되면서 공백기를 갖게 됐다. 이후 건강하게 회복한 뒤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 1부를 통해 복귀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환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투병 중인 환우들을 향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김우빈은 "쉬는 기간 동안 너무나 많은 응원과 힘을 받아서 도움이 됐다"며 "그 중에서도 가장 힘이 났던 건 '예전에 암이었는데 지금 건강해'라는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안 좋은 이야기도 많고 하니 상처 받고, 걱정이 됐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우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건강 잘 유지해서 내 위치에서 내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잘 알려지지 않았던 비인두암 환우분들은 내가 건강하다는 이유만으로도 조금은 힘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당시 가족 이외에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몸 안 좋을 때 투병 중인 분들의 블로그 글들을 보면서 지금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 역시 더 열심히 건강관리할 테니 더 많은 환우들이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빈의 신작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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