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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서 라리가 우승하는 법'...첼시 FW, 8분 뛰고 스페인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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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8분 출전’으로 리그 우승을 따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첼시)이 FC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 멤버가 됐다”고 전했다. 첼시 이적 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서 8분 정도 뛰었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도중 아스널(잉글랜드)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17경기에 출전해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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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음 시즌 강력한 경쟁자가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왔다. 결국 오바메양은 첼시 이적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적 직전, 라리가 1라운드 라요 바요카노전에서 약 8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이 짧은 시간은 오바메양에게 영광을 안겼다.

지난 15일 바르셀로나는 34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 4-2로 이기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4년 만의 왕좌 탈환이었다. 우승을 자축하기 위해 공식 우승자 유니폼을 제작했다. 이번 시즌을 함께한 모든 선수단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오바메양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개인 통산 리그 첫 우승이다. 이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널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이번 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22경기 3골에 그쳤다. 주전에서 완벽히 밀렸다. 아스널 시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자연스레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들과 친분을 자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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