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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1차전에서 에딘 제코와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득점으로 2-0으로 이겼던 인터 밀란은 이날 승리까지 포함해 3-0으로 AC밀란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인터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건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트레블을 달성한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결승에 선착한 인터 밀란은 18일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또 다른 4강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다급한 쪽은 AC밀란이었다. 1차전에서 두 골 차 패배를 당해 가능한 많은 득점이 필요했다. 하파엘 레앙이 선발에 복귀하며 공격에 힘이 실렸지만 전반 잠깐 번뜩인 게 전부였다. 기대했던 레앙은 전반 37분 마테오 다르미안을 돌파해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AC밀란의 공세는 이게 전부였다. 골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고작 5번의 슈팅에 그쳤다. 반대로 점유율에서는 43.9%로 열세였던 인터 밀란이 15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실리를 가져갔다. 결국 인터 밀란이 AC밀란의 골문을 열었다. 로멜루 루카쿠와 로빈 고젠스를 투입해 공격에 더욱 고삐를 조인 게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후반 29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인터 밀란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가는 티켓을 확실하게 손에 넣었다. 반대로 AC밀란은 추격 의지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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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응한 라우타로는 "밀라노 더비에는 많은 역사가 담겨있다. 경기 전에 그걸 느꼈고 동료들과 교감했다"며 "우리는 4강 두 경기 모두 훌륭하게 해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라우타로는 "하나의 그룹이 되는 게 핵심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며 "좋은 그룹을 보여줄 수 있다면 놀라운 경기들을 경험할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꿈이었으며 이제 우리는 결승전에서 모든 걸 바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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