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7 (화)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오피셜] 김민재,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 선정…스몰링-브레메르 등과 경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올 시즌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가 세리에A 올해의 팀 후보에도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22/23 시즌 올해의 팀 후보'를 발표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에 총 45명의 후보가 선정된 이번 발표에는 베스트 11자리를 놓고 후보에 오른 선수들이 경쟁하게 됐으며, 김민재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민재와 경쟁하는 선수들의 면면을 고려할 때 김민재의 수상 가능성은 유력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지휘하에 좋은 활약을 펼친 맨유 출신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AS로마)부터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지오반니 디 로렌초(나폴리)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함됐지만, 올 시즌 김민재가 보여준 임팩트와 버금가는 활약은 적었다.

스테판 포쉬(볼로냐),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페르 슈르스(토리노),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카를로스 아우구스토(AC 몬차),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터밀란),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등 김민재에 비해 활약상이 크게 떨어지는 선수도 많다.

엑스포츠뉴스


김민재는 올 시즌 이미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역대 수비수로는 두 번째로 수상한 적이 있으며, 나폴리 우승에 엄청난 활약으로 일조했기에 다른 후보들에 비해 앞서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민재는 올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선정되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


데일리메일은 "맨유는 나폴리 수비수를 영입할 준비가 됐다.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에릭 턴 하흐 감독의 센터백 옵션을 강화할 것이다. 그는 항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라며 김민재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점쳤다.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커진 김민재가, 올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까지 선정되며 나폴리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세리에A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