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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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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30점’ 레이커스, GSW 꺾고 컨퍼런스 결승행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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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는 컨퍼런스 결승으로 간다.

서부 7번 시드 레이커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6번 시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122-10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먼저 올라와 있는 덴버 너깃츠와 7전 4선승제 컨퍼런스 결승을 치른다.

매일경제

레이커스가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이후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4쿼터에는 한때 24점차까지 앞서갔다.

야투 성공률에서 52%-37.9%, 3점슛 성공률에서 50%-27.1%로 압도하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앤소니 데이비스가 17득점 20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고 2쿼터 종료와 함께 하프라인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오스틴 리브스도 23득점으로 활약했다. 디안젤로 러셀도 19득점 기록했다.

시즌 개막후 12경기에서 2승 10패로 부진했던 레이커스는 이를 극복하고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다.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를 인용, 지난 50년간 5할 승률에서 -8까지 떨어지고도 컨퍼런스 결승까지 오른 것은 이들이 네 번째라고 소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32득점 올렸으나 나머지 선발 멤버들이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클레이 톰슨은 이날도 아쉬웠다. 19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3개만 성공시켰다. 3점라인 밖에서는 12개를 던져 2개 성공에 그쳤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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