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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카마다 다이치(26‧프랑크푸르트)를 노린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카마다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들은 또 다른 중요한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카마다의 자유 계약(FA) 영입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거래가 진행 중이다. 나폴리는 카마다 에이전트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다.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양측 모두 확신하고 있으며 일이 진전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본 국적의 미드필더 카마다는 사간 도스(J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지난 2017년 여름, 160만 유로(약 23억 원)에 프랑크푸르트(분데스리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처음엔 쉽지 않았다. 2017-18시즌 경쟁에 실패하면서 공식전 4경기(분데스리가 3G‧DFB포칼 1G) 출전에 그쳤다. 이에 임대를 떠나게 됐고, 신트트라위던(주필러리그)에서 재기를 꿈꿨다. 성공적이었다. 36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가치를 발산했다.
다시 돌아가게 된 프랑크푸르트. 카마다는 기회를 살려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9-20시즌 48경기 10골 9도움, 2020-21시즌 34경기 5골 13도움, 2021-22시즌 46경기 9골 4도움, 그리고 올 시즌 43경기 14골 5도움으로 에이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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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던 카마다였고,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4월에 FA 소식을 알렸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6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 몸담았던 카마다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즌이 끝나면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유력했던 행선지는 같은 리그의 도르트문트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초, "도르트문트는 카마다와 FA 계약을 하고자 하며 구두 합의를 마칠 준비가 됐다. 카마다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5년 계약을 두고 논의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기류가 변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 등 복수 매체는 4월, "카마다와 도르트문트의 협상이 결렬됐다"라고 밝혔다.
카마다는 현재 나폴리와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또 다른 옵션으로는 벤피카(프리메이라리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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