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의 다카하라 겐이치 위험 소통관이 다핵종 제거설비(ALPS)를 살펴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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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일본 외무성 주최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칭) 해양 방류 안정성에 관한 설명회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린다.
11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다음날 서울에서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처리수 안전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7일 한국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 측의 염려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설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표명한 것에 따른 조치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 전문가들은 오는 23일 후쿠시마 원전 시찰을 앞두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해양 이동 통로에 해당하는 해저터널이 완공되는 오는 6월말께 본격 방류 작업을 착수해 향후 30~40년에 걸쳐 흘려보낸다는 계획이다.
국제 기준에 맞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해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을 처리하면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다만 주변국들은 정화해도 트리튬(삼중수소)의 방사능 물질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성에 관한 우려가 거센 상황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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