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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대검, 고유정 사건 과학수사 사례로 소개..."DNA 검증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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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020년 11월 무기징역이 확정된 고유정의 범행 수사를 검찰이 과학수사의 주요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법과학 DNA 국제 심포지엄에서, 검찰이 고유정의 고의 범행을 어떻게 입증했는지를 사례로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검찰은 DNA 감정 기술을 이용해 당시 차량에서 발견된 무릎담요에 묻은 혈흔에서 졸피뎀 성분을 검출했고, 이 혈흔이 피해자에게서 나온 것을 확인해 고유정의 고의 범행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외 학계와 유관 기관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교류하고 미래 DNA 감식 기술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선 미국 법과학 연구 교육센터 부국장 미르나 검라위 박사가 성폭력 사건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체액을 식별하는 기술에 대해 발표했고, 서울대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이환영 교수 연구팀은 DNA를 통한 연령 추정 기법을 설명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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