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리츠 구단은 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루이스 오티즈(24)를 택시스쿼드로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날 선수단에 합류한 그는 하루 뒤 열리는 콜로라도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피츠버그가 루이스 오티즈를 콜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오티즈는 MLB.com 파이어리츠 유망주 랭킹 8위에 올라 있는 투수다.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 4경기에서 16이닝 9실점(8자책) 1피홈런 10볼넷 17탈삼진 기록했다.
빅리그의 맛을 보고 맞이한 이번 시즌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7경기 등판, 32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23, WHIP 0.959 9이닝당 0.6피홈런 3.1볼넷 8.1탈삼진 기록했다.
데릭 쉘튼 감독은 “최근 세 차례 등판은 정말 좋았다. 지난해에도 봤지만, 여러 무기를 가진 선수”라며 오티즈에 대해 평했다.
벤 체링턴 단장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쟁심을 가진 좋은 투수다. 트리플A에서 보낸 시간들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 스프링캠프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에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오티즈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빈스 벨라스케스의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체링턴은 벨라스케스의 상황에 대해서는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보를 모으고 있으며 그와 함께 계획을 짜고 있는중이다. 곧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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