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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김민재 없는' 다음 시즌 준비…'베를린 판다이크'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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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26)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속팀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대체 선수 확보에 나선다.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 여름 나폴리의 가장 큰 고민은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라며 "김민재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후보를 꼽았다. 우니온 베를린(독일)에서 뒤고 있는 다닐류 도에키(24)가 1순위"라고 전했다.

도에키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유스팀 출신 수비수다. 아약스에서 2017-18시즌 33경기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8년 비테세로 이적한 뒤 주전 수비수로 4시즌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도에키는 22경기에서 4골 1도움 활약으로 소속팀의 4위 돌풍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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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에 합류한 도에키를 소개하며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버질 판다이크를 유사한 선수로 꼽았다. "판다이크와 마찬가지로 주별을 살필 때 매우 침착하고 리더십이 있다. 단단한 체격을 갖췄으며 태클 타이밍이 완벽하지 않는다면 공격수들을 쫓아가는 것 이상의 무리한 수비를 하지 않는다. 또 공을 갖고 있을 때 훌륭한 패스 능력을 활용해 공격 방향을 전환하기도 한다"고 치켜세웠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를 첼시로 떠나보낸 뒤 김민재를 영입한 바 있다.

다만 분데스리가 홈페이지가 주목한 대로 한 단계 높은 리그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는 만큼 나폴리뿐만 아니라 여러 구단들이 도에키를 노리고 있다. 인테르밀란과 AS로마가 도에키를 주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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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리엘로 델로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번 여름 6000만 유로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나폴리 계약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15일 동안 해외 구단을 상대로 활성화 되는 조건부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김민재의 이적설은 해당 조항 때문에 불거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토트넘 홋스퍼, 파리생제르맹 등이 관심 있는 구단으로 거론됐다.

영국 미러 역시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해리 매과이어의 대체 선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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