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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K팝 걸그룹 최단 기록… 베이비몬스터, 유튜브 구독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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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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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가 데뷔도 안 한 연습생임에도 K팝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전날 오후 3시 12분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채널 개설 이후 129일 만이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최단기간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의 판도를 이끌고 있는 유튜브에서 구독자 수는 충성도 높은 팬덤의 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한다. YG엔터테인먼트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신예 베이비몬스터를 향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남다른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연습생들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앨범 프로모션이 아닌 예비 멤버 7인의 개인 소개·퍼포먼스 영상·라이브 커버·데뷔 리얼리티 등 사전 콘텐트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팬뿐만 아니라 유력 외신 역시 베이비몬스터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이들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선정했고 'K팝 장르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했다. 여기에 세계적 팝스타 찰리 푸스는 아현이 커버한 '댄저러슬리(Dangerously)'에 호평을 남겼다.

베이비몬스터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의 예비 멤버가 보컬·댄스·랩·비주얼을 겸비한 '올라운더'로 글로벌 음악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종 데뷔 멤버는 12일 0시 발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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