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과제 결과 내는 데 전력 다하고 있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현지시간) 케냐를 방문해 나이로비 영빈관에서 윌리엄 루토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금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는 것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4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정책 과제의 결과를 내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참의원 보궐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예상보다 큰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기시다 총리가 중의원을 6월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오는 19~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이자 정기국회 회기 종료(6월21일) 전 조기 해산을 단행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렸다.
앞서 지난달 23일 보궐선거가 치러진 중의원 지바5구·와카야마1구·야마구치2·4구, 참의원 오이타 선거구 등 총 5곳 중 와카야마 1구를 제외한 4곳에서 자민당이 의석을 확보했다.
당초 자민당은 기존에 자민당이 의석을 차지했던 야마구치 2·4구와 지바5구에서 의석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보다 의석을 한 석 늘렸다.
기시다 총리는 당시 선거 결과가 나온 뒤에도 중의원을 6월 조기 해산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서 "지금은, 중의원을 해산하고 선거를 진행하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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