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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강호동·이승기·배인혁, 라면가게 차린다..'형제라면'에 쏠리는 기대[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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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강호동, 이승기, 그리고 배인혁이 일본에서 '라면가게' 운영에 도전한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형제라면'이 오는 22일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형제라면'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열고 한국의 맛을 잘 담고 있는 'K-라면'을 다양하게 변주해 선보이며,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 일본에 'K-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삼형제'로 나선 가운데, 이들이 그려낼 라면가게 운영기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믿고 보는 강호동X이승기 조합

강호동과 이승기의 인연은 약 20년 전 SBS 'X맨'에서부터 이어져왔다. 이후로도 '1박 2일'에서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는가 하면, '강심장'에서 공동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신서유기' 시즌1에도 함께 출연하며 유쾌한 케미를 뽐내왔던 바.

이처럼 여러 프로그램에서 동고동락하며 '믿고 보는 조합'으로 등극한 강호동과 이승기가 8년만에 또 다시 함께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며 이때까지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무려 20년지기 절친인 두 사람이 라면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떤 상황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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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인혁, 첫 고정예능 도전

'삼형제'의 막내로 합류한 배우 배인혁은 '형제라면'을 통해 생애 첫 고정 예능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 배인혁은 지난 2019년 플레이리스트 웹무비 '러브버즈'로 데뷔, '간 껄어지는 동거',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슈룹'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2022 SBS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던 배인혁이었지만, 예능에서의 활약은 전무했던 상황. 이런 가운데 '형제라면' 출연 소식은 그의 예능 출연을 기대해 왔던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라이징 스타'로 기대와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인혁은 '형제라면'을 통해 그동안 작품 내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가 아닌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첫 기회인 셈이다. 오랜 조합인 강호동-이승기에 뉴페이스 배인혁의 존재감을 한 스푼 더함으로써 일어날 시너지에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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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끼남'+'강식당'..日서 라면장사, 성공할까

강호동은 그동안 꾸준히 음식에 대한 '진심'을 드러내 왔다. 특히 지난 2019년에는 올리브, tvN 예능프로그램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을 론칭, 전국 방방곡곡 가장 맛있는 라면을 찾아 헤매기도 했다. 당시 강호동은 다양한 라면 조리법과 보는이들까지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먹방으로 남다른 라면 사랑을 뽐냈다.

뿐만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강식당' 시리즈를 통해 식당 운영까지 도전했던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라끼남'과 '강식당'의 집합체이기도 한 '형제라면'을 통해 일본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K-라면을 선보인다.

이미 다년간 '강식당'을 이끌며 쌓아온 식당 운영 경험과 노하우, '라끼남'에서 보여줬던 라면에 대한 진심들이 '형제식당'에서 제대로 빛을 발할 전망이다. 더군다나 '강식당'과는 달리 '형제라면'의 배경은 한국이 아닌 일본. 아무리 식당 운영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배경이 해외가 된다면 난이도는 배가 된다. 과연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인들을 K-라면의 매력에 빠트릴수 있을까.

한편 '형제라면'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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