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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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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50점’ GSW, 새크라멘토 꺾고 컨퍼런스 준결승행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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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골든1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 1라운드 7차전에서 120-10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 기록,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올라온 LA레이커스와 격돌한다.

매일경제

커리는 이날 50득점 기록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AFPBBNews = News1


3쿼터 초반까지 접전을 벌였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35-23으로 크게 앞서며 격차를 벌렸고, 이후 일방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스테판 커리는 50득점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날 무려 38개의 슛을 시도, 이중 20개를 림에 꽂았다. 3점라인 바깥에서는 18개를 던져 이중 7개를 성공시켰다.

‘ESPN’에 따르면, 커리가 기록한 50득점은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7차전 개인 최다 득점이다. 동시에 플레이오프에서 칼 말론과 함께 35세 이상 선수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1998년 마이클 조던에 이어 두 번째로 35세 이상 선수로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200득점 이상 기록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앤드류 위긴스가 17득점, 클레이 톰슨이 16득점 기록했고 케본 루니는 11득점 21리바운드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디애런 폭스가 16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커리를 막을 수 없었다.

[세인트 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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