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108-101로 이겼다.
2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뒤졌던 마이애미는 3쿼터에만 31-20으로 앞서며 경기를 뒤집었고,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마이애미가 지미 버틀러를 앞세워 뉴욕을 제압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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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가 팀을 이끌었다. 43분 27초 뛰면서 2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16개의 야투 시도중 절반을 넣었고 11개의 자유투를 얻어 이중 2개만 놓쳤다.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오른 발목을 다쳤지만,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킨 이후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ESPN’은 버틀러가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연속 25득점 야투 성공률 50% 이상 기록한 다섯 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
앞서 르브론 제임스, 마이클 조던, 버나드 킹, 그리고 카림 압둘-자바(2회)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게이브 빈센트가 20득점 5어시스트, 뱀 아데바요가 16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카일 라우리가 18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뉴욕은 줄리우스 랜들이 결장한 가운데 RJ 바렛이 2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일렌 브런슨이 25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홈팀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페인트존에서 62-38로 상대를 압도했지만, 3점슛 성공률 20.6%에 그치며 상대에게 밀렸고 13개 턴오버로 22점을 내주며 자멸했다.
[세인트 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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