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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이강인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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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라리가 라운드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 이강인은 29일(한국시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30라운드 베스트 골에 선정됐다. 라리가 사무국은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라”라면서 “이강인이 라리가 30라운드에서 멋진 단독 질주 골을 선보이며 베스트 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4일 헤타페CF와의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70m 단독 드리블에 이은 왼발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질주 본능을 보여줬다. 헤타페 수비수들이 이강인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피드와 체력 모두 완성된 모습이었다. 앞서 후반 11분 첫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추가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라리가에서 한 경기 2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엄청난 질주 이후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도 찬사가 쏟아졌다. 이강인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컨디션을 올리며 점점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다.
30라운드 골 후보는 총 4명이었다. 이강인을 비롯해 라파 미르(세비야), 알렉스 센테예스(알메리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65%의 득표율로 영광을 안았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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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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