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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또 한 번 라리가 공식 계정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최근 활약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번째 시즌 만에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키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장기인 킥, 패스, 시야와 함께 수비 가담과 속도까지 개선되며 매 경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헤타페전에서는 두 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는데, 해당 멀티골은 한국인 선수 최초 라리가 멀티골이었으며, 이강인 본인의 프로 통산 첫 멀티 골이기도 했다.
헤타페전 활약에 라리가는 30라운드 베스트11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선정했고, 라리가 이외에도 각종 통계매체와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도 이강인을 베스트11에 올려놨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드리블 성공률 100%, 볼 경합 성공률 80%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틀레티코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라리가가 이강인을 이번 31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꼽으며, 이강인이 다시 한번 주가를 끌어 올렸다.
라리가는 2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라리가 매치데이에서 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젊은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강인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골을 넣은 타티 카스테야노스(지로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한 프란 가르시아(라요 바예카노), 안데르 바레네체아(레알 소시에다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과 세 선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눈여겨볼 것은 이강인은 선발 출전한 세 선수와 달리 31라운드 아틀레티코전에서 교체 출전했다는 점이다.
라리가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활약을 한 이강인을 다른 선수들과 함께 '라이징 스타'로 평가했다.
라리가 팬들도 라리가의 선정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이강인의 이름과 함께 그를 상징하는 모자 이모티콘을 남기며, 이강인이 가장 뛰어난 라이징 스타였다고 평가했다.
사진=EPA/연합뉴스, 라리가 공식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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