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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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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투어 멕시코오픈 2R 32위…안병훈 · 노승열 4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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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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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멕시코오픈 둘째 날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김성현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던 김성현은 중간 합계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3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이번 시즌 유일한 톱10 기록입니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9위(8언더파)와 4타 차로 2라운드를 마치며 또 한 번의 '톱10'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한 김성현은 2번 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5번 홀(파3) 버디와 6번 홀(파5) 이글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김성현은 이후 8번 홀(파4)에선 한 타를 잃었습니다.

노승열은 이날 3타를 줄이며 공동 45위(3언더파)로 36계단을 뛰어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고, 안병훈은 두 타를 줄여 마찬가지로 공동 45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토니 피나우(미국)는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하나로 7언더파를 몰아쳐 이틀간 합계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피나우는 PGA 투어에서 5승을 보유했고, 최근 우승은 지난해 11월 휴스턴 오픈입니다.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랜던 우(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12언더파)를 달렸고, 앤드루 퍼트넘(미국) 등 5명이 공동 4위(9언더파)로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욘 람(스페인)은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2위(7언더파)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데다 다음 주 미국에서 총상금 2천만 달러의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어서 톱 랭커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전자 중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람과 피나우(16위)뿐입니다.

1라운드 김성현과 공동 50위였던 강성훈은 이날 9타를 잃고 합계 7오버파에 그쳐 최하위권으로 밀리며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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