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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 허드, '아쿠아맨2'서 안 잘렸다..하지만 "제이슨 모모아와 케미 부족"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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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앰버 허드가 2023년 시네마콘에서 상영된 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예고편에 잠깐 등장했다고 피플이 최근 전했다.

최근 독점적으로 상영된 '아쿠아맨' 속편의 첫 번째 예고편은 제이슨 모모아, 패트릭 윌슨, 야히아 압둘-마텐 2세의 복귀와 함께 허드가 분한 캐릭터 메라의 컴백을 보여줬다. 해당 예고편은 아직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허드 측은 은 허드가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서 '잘렸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하며 '루머'라고 못 박은 바 있다.

해당 보도는 미국 버지니아주 배심원단이 허드의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 관련 명예훼손 소송에서 대부분 뎁의 편을 든 후에 나왔다. 허드는 이후 뎁에게 13억 원 배상금을 지급하게 되면서 세기의 법정 싸움이었던 명예훼손 소송을 종료했다. 허드는 소송 항소도 철회했는데 "난 내 진실을 옹호했고 내 삶이 파괴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라고 SNS를 통해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재판 동안 허드는 "그들이(제작진이) 나를 영화에 포함시키기를 원하지 않았을 때 난 '아쿠아맨' 속편에 머물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녀는 또한 메라 역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다"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허드는 "그들은 기본적으로 내 역할에서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그들은 많은 것들을 제거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허드의 에이전트인 제시카 코바체비치는 허드가 모모아와의 '케미 부족' 때문에 속편에서 작은 역할을 맡았다고 증언하기도. 더불어 그녀는 뎁의 논란 속에 허드를 향한 부정적인 언론과 온라인 공격이 스튜디오가 자신과 거리를 두는 원인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 DC 필름스의 전 사장 월터 하마다는 뎁과의 사건이 속편에서 허드의 역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허드와 모모아 사이의 '케미 부족'에 대한 스튜디오 논의는 있었다고 언급했다.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은 12월 20일 극장에서 상영된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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