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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초보자도 메타버스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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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유니티, 교육 콘텐츠 개발

파이낸셜뉴스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사업개발담당 상무(왼쪽)와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이 27일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SW인재양성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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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T개발자가 아니어도 3D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이 교육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나 대학교와 연계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유니티 코리아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기술 기반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사업개발담당 상무와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본부장이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SW인재 양성 및 콘텐츠 제작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구성기 신세계아이앤씨 사업개발담당 상무는 "유니티 플랫폼을 통해 창작되는 3D 콘텐츠는 가상현실과 실제 현실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게임을 넘어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메타버스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세계아이앤씨와 유니티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로 누구나 메타버스 기술로 창작을 경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성장 플랫폼으로 전 세계 게임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기술 기반 실무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세계아이앤씨의 에듀테크 기반 교육 서비스 역량과 유니티의 3D 콘텐츠 기술 역량을 결합해 공동 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IT 개발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쉽게 유니티 기술로 3D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작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의 교육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유니티의 기본적인 기술 이론부터 초기 세팅, 3D 모델링, 어플리케이션 제작, AR 및 VR기술 기반 개발 툴 사용법 등 초보자도 처음부터 배울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지자체, 전국 대학교와 연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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