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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2' 감독 "액션 가득한 전쟁 영화 될 것...젠다이아 분량 UP"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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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수연 기자] 영화 '듄2'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시네마콘 2023'이 개최된 가운데, '듄 2'의 감독 드니 빌뇌브, 젠다이아 콜먼, 티모시 샬라메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감독은 "파트 1이 좀 더 사색적이었다면, 파트 2는 액션으로 가득찬 전쟁 영화가 될 것"이라며 "파트 1의 40%가 IMAX(아이맥스)로 촬영됐다면, 파트 2는 전체를 아이맥스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2서 티모시 샬라메가 맡은 '폴'이 모래벌레를 타게 되는 장면이 등장한다"고 귀띔했고, 샬라메는 "파트 1에서 폴은 학생이었지만, 파트 2에서는 그가 리더가 되는 걸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젠다이아가 맡은 '차니'는 파트 2서 분량이 늘어났다고.

더불어 오스틴 버틀러가 맡은 '페이드 로타'는 거친 소드 마스터이자 연쇄 살인마로 등장한다. 이에 감독은 "매우 위협적이고, 거의 짐승 같았다. 대머리에 창백한 외형으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합류해 이룰란 코리노 공주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에 대해서는 "이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워너브라더스 대표는 "나는 '듄1'을 사랑하지만, 파트 2가 더 낫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듄’은 SF 소설을 원작으로,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렸다.

'듄: 파트 2'는 지난해 여름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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