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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세리에A 최고가 헐값" 김민재 놓고 토트넘·맨유·맨시티·리버풀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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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죄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들 뿐이다. 그만큼 김민재의 가치를 대변해주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김민재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치열하게 싸운다.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가 이토록 인기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라 평가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데 이적료는 싸기 때문이다.

'더 선'도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수비력도 상당하지만, 공격력도 갖췄다. '괴물'로 불릴만한 기량이다. 그럼에도 영입 가능한 이적료가 상당히 낮다"고 밝혔다.

올 여름이 되면 김민재는 나폴리와 계약에 방출 조항이 발동된다. 세리에A가 아닌 다른 리그 팀들이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만 내면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 김민재가 올 시즌 보여준 경기력을 생각하면 헐값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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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지난해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로부터 김민재를 데려오는데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50억 원)를 썼다. 당시엔 김민재가 이렇게까지 클 줄 몰랐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나간 팀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완벽히 메워줄지도 확신할 수 없었다.

방출 조항 4,000만 파운드도 지난해 기준으로는 높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1년도 안 돼 김민재의 몸값은 달라졌다.

김민재가 버티는 나폴리 수비라인은 유럽 최고가 됐다.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을 코앞에 뒀고, 창단 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나폴리는 급한 불이 떨어졌다. 지난해 말부터 김민재와 연장계약을 시도 중이다. 주급을 늘리는 대신 방출 조항 금액도 대폭 올리려 한다.

김민재로선 서두를 이유가 없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더 좋은 조건을 안길 빅클럽들이 수두룩하다. 시간은 김민재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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