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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세리에A REVIEW]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유벤투스 원정서 1-0 극적 승…2위 라치오와 17점 차, 우승까지 ‘단 2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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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극장골에 힘입어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나폴리는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1-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나폴리는 31경기 승점 78로 2위 라치오(61점)와 승점을 17 차이로 벌렸다. 유벤투스는 승점 59 3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안 제수스와 호흡을 맞췄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탕귀 은돔벨레,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와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측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렉스 메레트가 지켰다.

홈팀 유벤투스는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파비오 미레티를 전방에 내세웠다. 아드리앙 라비오, 마누엘 로카텔리, 후안 콰드라도 등이 중원에 섰다. 다닐로, 다니엘레 루가니, 페데리코 가티가 스리백에 포진했다. 보이체흐 슈제츠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부터 치열했다. 나폴리는 볼 점유율을 높여 유벤투스를 공략했다. 전반 11분에는 은돔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솟구쳤다.

유벤투스도 맞받아쳤다. 26분 라비오가 골문 오른쪽에서 강한 크로스로 붙여봤지만,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치열했던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첫 교체는 유벤투스가 시도했다. 16분 앙헬 디 마리아와 페데리코 키에사를 동시 투입했다. 미레티와 코스티치가 벤치로 물러났다. 20분에는 마티아스 소울레 대신 니콜로 파졸리를 넣었다.

나폴리도 승부수를 띄웠다. 23분 은돔벨레와 로사노를 뺐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와 엘리프 엘마스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25분 오시멘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강타했다. 26분 코너킥에서 강력한 헤더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33분 김민재가 미끄러지면서 발목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 의료진의 조치 후 김민재는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37분에는 디 마리아가 역습에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 끝에 전 상황에서 밀리크의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은 무산됐다.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이 터졌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문전 쇄도하더니 유벤투스의 골망에 밀어 넣었다. 경기는 나폴리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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