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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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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식서스 4전 전승으로 콘퍼런스 준결승 진출, LA 클리퍼스 1승3패 벼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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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3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계속된 동부 콘퍼런스 4차전에서 필라델피아 76ers 토바이 해리스(12)가 브루클린 네츠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을 날리고 있다. 브루클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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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동부 3번 시드 필라델피아 76ers가 가장 먼저 콘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76ers(식서스)는 23일(한국 시간)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계속된 4차전에서 센터 조엘 엠비드가 빠졌음에도 홈팀 네츠를 96-88로 누르고 4전 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2번 시드 보스턴 셀틱스(2승1패)-애틀랜타 혹스전 승자다.

식서스의 콘퍼런스 1라운드 4전 전승 진출은 1984-1985 포워드 줄리어스 어빙, 센터 모세스 말론 시절 이후 처음이다. 식서스는 네츠와의 4경기 시리즈에서 무려 58차례나 더 많은 세컨드 챈스 득점을 올렸다. PO 사상 1996-1997시즌 이후 최다 차다.

파워포워드 토바이스 해리스는 25점-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엠비드의 공백을 너끈히 메웠다. 19개의 야투 가운데 11개를 성공했다. 가드 제임스 하든은 11어시스트-17점으로 동료들을 빛나게 했다.

엠비드는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4차전에 결장했다. 현재로는 콘퍼런스 준결승 1차전 출장도 불투명한 상태다. 닥 리버스 감독은 “현재 어느 정도의 휴식을 가져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식서스는 2년 연속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한편 스몰포워드 콰와이 레너드가 2경기연속 무릎 부상으로 빠진 LA 클리퍼스는 안방에서 피닉스 선스에서 연속으로 패해 1승3패로 벼랑에 몰렸다.

피닉스는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파워포워드 케빈 두란트 31점, 슈팅가드 데빈 부커 30점 등 합작 61점으로 레너드, 폴 조지(무릎) 쌍포가 빠진 클리퍼스를 따돌렸다. 피닉스는 3차전에서도 두란트 28점, 부커 45점 등 2경기 연속 60점 이상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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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스 포워드 케빈 두란트가 4차전에서 점프슛을 날리는 것을 LA 클리퍼스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가 블록샷을 시도하고 있다. L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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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사상 피닉스가 2경기 연속 합작 60점 이상을 거둔 경우는 두란트-부커 듀오가 처음이다.

클리퍼스는 시즌 도중 유타 재즈가 방출한 포인트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2경기 연속 30점 이상으로 활약했지만 피닉스 듀오의 고비마다 터지는 슛을 넘지 못했다. 웨스트브룩은 37점-6리바운드-4어시스트, 3차전에서는 30점-8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일리미네이션 게임으로 몰린 클리퍼스는 26일 장소를 피닉스로 옮겨 5차전을 치른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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