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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사고→약물 복용 적발→80경기 출장 징계 끝' 타티스 주니어, 21일 애리조나전 리드오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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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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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전에서 리드오프를 맡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좌익수 후안 소토-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잰더 보가츠-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지명타자 맷 카펜터-2루수 김하성-중견수 트렌트 그리샴-포수 오스틴 놀라로 타순을 짰다.

지난해 금지 약물 복용으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타티스 주니어는 20일로 징계가 끝났다.

주축 타자들이 시즌 초반 집단 슬럼프다. 이날 홈런을 때린 소토는 타율 1할9푼4리(67타수 13안타) OPS .790이다. 홈런 4개가 위안거리. 시즌에 앞서 11년 3억 5000만 달러의 새로운 계약을 한 중심타자 매니 마차도는 2할4푼1리(79타수 19안타) 1홈런 OPS .590에 그치고 있다.

4월초 7년 8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한 제이크 크로넨스워스는 타율 2할1푼5리(65타수 14안타) 3홈런 OPS .747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도 타율 2할1푼7리(60타수 13안타) 2홈런 OPS .671로 타격에서 크게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겨울 11년 2억 8000만 달러에 FA 계약을 한 잰더 보가츠만이 타율 3할4푼2리(76타수 26안타) 4홈런 10타점 OPS .953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43세 베테랑 넬슨 크루즈가 타율 2할9푼5리(44타수 13안타) 3홈런 12타점 OPS .819로 뒤를 받치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트리플A에서 8경기 출장해 타율 5할1푼5리(33타수 17안타) 7홈런 15타점 출루율 .590, 장타율 1.212, OPS 1.802로 폭격했다.

타티스 주니어가 숨 죽인 샌디에이고 타선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복귀전이 주목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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