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의 폭스(5번)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시즌 고비에 가장 강한 선수로 새크라멘토 킹스의 디에런 폭스가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올해의 클러치 플레이어로 폭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폭스는 미디어 투표 결과 총투표수 100표 가운데 1위 표 91표를 얻는 등 460점을 획득해 104점의 지미 버틀러(마이애미)를 제치고 초대 제리 웨스트 어워드 수상자가 됐다.
NBA에서 클러치 상황은 경기 종료 5분 이하가 남았을 때 점수 차가 5점 이내일 때를 가리킨다.
NBA가 올해의 클러치 플레이어를 시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폭스는 올해 클러치 상황에서 194점을 넣어 리그 최다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48승 34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올라 2005-2006시즌 이후 17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6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4승 38패)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이겨 2승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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