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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밀란전 승부차기도 대비 중".
나폴리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갖는다.
나폴리는 지난 13일 열린 AC 밀란과 8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 때문에 8강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4강 진출을 바라 볼 수 있다. 하지만 1차전에서 김민재가 옐로카드, 잠보 앙귀사가 레드카드를 받아 동시에 2명을 잃었다.
나폴리에는 큰 손실이었다. 1차전을 패해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인 데 정작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는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를 쓸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밀란과 결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어떻게든 4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실패하면 의미가 없다"라면서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대회 뛰어난 성적을 보여줬다. 여러 빅클럽 상대로 골을 내줬지만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면서 "밀란은 어려운 상대지만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이 경기를 앞두고 오시멘은 베로나전 교체로 출전하면서 밀란전을 겨냥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앞서 베로나전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이 경기도 기대할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밀란전은 승부차기도 대비하고 있다. 특별 훈련도 했다. 아마 밀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젊지만 강한 팀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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