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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밀란 소식을 다루는 인테르 라이브는 "페리시치는 인테르밀란으로 돌아가기 위해 한 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츠 역시 "인테르밀란이 여름에 페리시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며 "페리시치 역시 복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페리시치는 이번 시즌 토트넘 주전 왼쪽 윙백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자신을 토트넘으로 데려온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변화가 생겼다. 현재 입지를 불안해하고 있으며, 인테르밀란에서처럼 핵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다. 일부 언론은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를 윙백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포백을 쓰는 감독이 온다면 윙백에 익숙한 페리시치가 밀려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러한 이유로 앞서 영국과 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경질된 이후 페리시치가 다음 거취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탈리아로 돌아간다면 친정팀 인테르밀란으로 복귀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페리시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고액 연봉자. 페리시치가 받는 주급은 18만 파운드(약 2억9000만 원)로 해리 케인(30만 파운드, 약 4억8000만 원)과 손흥민 21만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에 이어 토트넘 선수 중 세 번째로 많다. 손흥민과 3만 파운드 차이다.
페리시치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적료도 감당해야 하는 인테르밀란으로선 페리시치의 고액 연봉이 부담. 투토스포츠는 "페리시치는 이탈리아로 복귀를 위해 시즌 당 600만 유로에 이르는 급여를 줄일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테르밀란은 페리시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왼쪽 수비수인 로빈 고젠스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독일 국가대표를 지냈던 고젠스는 실제로 분데스리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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