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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하성 시즌 세 번째 멀티 히트…팀은 1대 0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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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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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세 번째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지만, 팀은 아깝게 졌습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2안타를 때렸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51타수 13안타)로 올랐습니다.

2회 유격수 땅볼로 잡힌 김하성은 4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습니다.

김하성의 진가는 9회말에 빛났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1루에서 밀워키 마무리 투수 데빈 윌리엄스의 장기인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로 동점 기회를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이 멀티 히트를 친 건 이달 1일 콜로라도 로키스(3안타),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안타)와의 경기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후속 오스틴 놀라가 볼넷을 골라 샌디에이고는 이젠 2사 만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트렌트 그리샴이 3볼 1스트라이크의 절대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서서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동안 삼진을 12개나 솎아내고도 1점을 준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자 중에서는 김하성을 제외하고 젠더 보가츠, 매니 마차도, 놀라가 각각 안타 1개씩 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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