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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배재련 기자]드라마로 제작되는 '해리 포터' TV 시리즈가 유색 인종을 캐스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명단의 최우선 순위는 헤르미온느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더 다이렉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전문 기자 제프 스나이더(콜라이더 시니어 리포터)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해리 포터' 리부트에서 더 많은 유색 인종을 캐스팅하기 위한 공동 노력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다 구체적으로 헤르미온느의 역할이 유색 인종 캐스팅 목록에서 맨 위에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리 포터' 리부트에 참여할 일부 작가 역시 백인이 아닌 인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로 제작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미모의 백인 여배우 엠마 왓슨이 헤르미온느 역할을 맡아 전세계적인기를 끈 바 있다.
또 헤르미온느 역할에 유색 인종이 캐스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공개된 2부작 연극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에서도 흑인 여배우 노마 도웨즈웨니가 헤르미온느 역으로 캐스팅됐다.
당시 JK 롤링은 "노마는 '헤르미온느'에 가장 적합한 여배우였기 때문에 캐스팅됐다"라며 "책에서 헤르미온느의 피부색이 언급된 적이 없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최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해리 포터' 시리즈를 TV 드라마로 제작, 리부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의 팬덤을 이끌 새로운 출연진을 캐스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원작자 J.K. 롤링도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된다. 10년에 걸쳐 제작되며, 책 1권 분량이 1시즌이 되어 모두 7개의 시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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