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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케인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엄청난 대형 오퍼로 토트넘을 시험대에 들 전망이다. 토트넘이 거절하기 쉽지 않은 제안을 내밀 것"이라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과 기존 계약이 내년 여름이면 끝난다. 재계약이 힘들다면 이번 여름 케인을 내보낼 수 있다. 시간이 더 지나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이적료 한 푼 없이 다른 팀으로 가는 걸 봐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케인 영입전 선두를 달리는 팀은 맨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 해지한 후 줄곧 스트라이커 영입을 1순위로 두고 있다. 1억 파운드(약 1,630억 원) 아래로 영입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도 내려왔다.
뮌헨도 이에 못지않다. 사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공개적으로 케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동안 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나며 빈자리를 채울 공격수가 필요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톱3 안에만 올 시즌 포함 6번 들었다. 빅리그에서 지금까지 케인처럼 꾸준히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는 레반도프스키, 카림 벤제마 정도가 전부다.
토트넘은 일단 지킨다는 계획이다. 케인은 구단 역대 득점 1위에 오를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또 당장 케인이 나간다면 팀 전력은 크게 떨어진다. 15년 무관이 더 길어질 수 있음은 물론이다.
영국 현지에선 이적에 좀 더 무게를 둔다. 프로 데뷔 후 아직까지 우승컵이 없는 케인이 토트넘에 더 남을 이유는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리그컵에서 우승한 맨유나, 독일 분데스리가 10년 연속 정상에 오른 뮌헨으로 간다면 케인의 선수 커리어는 더 화려해진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우선 생각하고 있다. 이 때문에 뮌헨이 케인을 잡으려면 무조건 맨유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토트넘이 거절하기 힘든 규모의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케인의 모습을 조만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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