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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큰 손해를 본 탕기 은돔벨레의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2019년 토트넘이 영입할 때만 해도 구단 최고액인 6,000만 유로(약 895억 원)를 들였는데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은 적이 없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뛰는 동안 기대 이하의 플레이만 선보였고, 올림피크 리옹에 이어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는 신세가 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나폴리로 보내면서 3,000만 유로(약 432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달았다. 나폴리가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치면 투자한 금액의 절반이라도 얻을 수 있는 협상이다. 토트넘은 그렇게라도 은돔벨레에게 들인 투자금을 회수하려는 생각이다.
아직 나폴리의 영입 의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은돔벨레는 나폴리에서 주전이 아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27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여섯 차례에 불과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선발 2회, 교체 6번으로 철저한 백업 자원이다. 공격 포인트 역시 시즌 내내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토트넘이 기댈 소문이 하나 있었다. 나폴리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성적을 내면 은돔벨레를 의무 영입한다는 것. 나폴리는 리그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확인 결과 뜬 소문에 불과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은돔벨레의 협상에 팀 성적에 따른 완전 영입 조항 같은 건 없다. 나폴리는 오로지 은돔벨레의 영향력을 보고 영입할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며 "만약 나폴리가 영입하지 않으면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온다. 계약된 2025년까지 버티든가 다른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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