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토트넘, 나겔스만 선임 위해 'FA 예정' 스페인 특급 공미 영입 관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감독과 선수를 모두 품을 생각이다.

토트넘은 감독이 공석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 여러 후보가 언급되는 가운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도 이야기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후 소속팀이 없다. 첼시의 관심도 받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도 나겔스만 감독 선임을 위해 노력 중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선호하는 다니 올모를 영입해 그를 설득할 것이란 소식이 나왔다. 독일 '빌트'는 12일(한국시간) "올모는 올 시즌 종료 후 라이프치히를 떠날 것이다. 2020년에 온 올모는 계약이 종료되는데 재계약에 관심이 없다. 이적을 노리고 있고 토트넘이 관심이 크다. 토트넘은 이전에도 올모 영입을 제안한 바 있다"고 전했다.

올모는 스페인 선수인데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특이한 경력을 지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는데 측면도 가능하다. 주고 받는 패스에 능하며 공 간수를 잘한다. 기회 창출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데 토트넘에 필요한 역할이다. 토트넘은 이전부터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줄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가 모두 실패한 가운데 올모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부트 룸'은 올모의 토트넘 이적설을 전하며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을 선택할 가능성은 레알 마드리드, 첼시로 갈 확률보다 낮다. 나겔스만 감독이 좋아했던 올모를 영입해 그를 설득할 것이다"고 하며 토트넘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의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라이프치히에서 올모와 함께 했다. 올모를 두고 '독일 분데스리가는 크로아티아 리그보다 속도가 높아 체력적으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도 올모는 매우 열심히 했고 공을 많이 가져가며 수비력도 좋았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다. 압박을 받으면 반칙 유발을 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고 하며 나겔스만 감독이 올모를 어떻게 평가했는지 알려줬다.

나겔스만 감독, 올모를 모두 얻는 게 토트넘에 최상의 시나리오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징계로 인해 수뇌부가 부재한 상황이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둘 다 데려오면 다음 시즌 확실한 플러스가 될 것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