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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을 완벽 제압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이주의 팀에 대거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번주에 8강 1차전이 펼쳐졌다. 맨시티가 뮌헨을 3-0으로 이겼고 인터밀란이 벤피카에 2-0 승리를 거뒀다. AC밀란이 홈에서 나폴리를 1-0으로 잡았고 레알 마드리드는 첼시를 2-0으로 격파하며 우위를 점했다.
승리 팀 선수들만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공중볼 경합 승률 100%를 자랑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한 김민재는 뽑히지 못했다.
맨시티 선수가 5명이었다. 엘링 홀란드,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가 포함됐다. 홀란드는 올 시즌 공식전 45번째 골을 터트리면서 괴물 본능을 과시했다. 로드리는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고 실바는 우측에서 종횡무진 움직이며 뮌헨 수비를 괴롭혔다.
디아스는 뮌헨 공격을 완벽히 틀어 막았다. 스톤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해 중원과 수비를 오가며 맨시티 후방을 책임졌다. 홀란드 득점에 도움까지 올리기도 했다. 득점을 한 선수들을 제치고 UE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레알 선수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총 3명으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다비드 알라바, 티보 쿠르투아가 뽑혔다. 비니시우스는 첼시 측면을 뒤흔들며 미친 돌파력을 보여줬고 알라바와 쿠르투아는 무실점 승리에 보탬이 됐다. 둘에게 막혀 첼시는 공격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나폴리전 결승골 주인공인 AC밀란의 이스마엘 벤나셰르도 이주의 팀에 포함됐고 안정적인 수비를 보인 시몬 키예르도 같이 이름을 올렸다. 브라힘 디아스, 마이크 메냥도 뽑힐 만했지만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인터밀란에선 득점을 한 니콜로 바렐라, 로멜루 루카쿠 대신 완벽한 수비를 보인 알렉산드로 바스토니가 선정됐다. 바스토니는 수비에 더해 크로스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6회 등 빌드업 면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여줬다.
사진=U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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