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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UCL 8강 앞두고 악재…오시멘 등 공격진 ‘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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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공격수들의 줄부상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다.

나폴리는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AC밀란과 맞붙는다.

외나무다리에서 이탈리아 강호들끼리 만났다. 나폴리는 29경기 승점 74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다. AC밀란은 29경기 승점 52로 4위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1승 1패로 팽팽하다. 지난해 9월에는 나폴리가 2-1로 이겼다. AC밀란은 지난 3일 나폴리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했다.

경기 전 큰 변수가 생겼다. 글로벌 매체 ‘로이터’에 따르면 나폴리 주축 공격수 빅터 오시멘(24)은 부상으로 결장한다. 올 시즌 오시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4골을 기록했다. 세리에A에서는 21골로 득점 단독 선두다. 백업 공격수 지오바니 시메오네(27)도 허벅지 부상으로 제외된다.

공격수들의 줄부상에도 감독은 자신감에 가득 찼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AC밀란과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폴리는 오시멘 없이도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다. 팀 동료들이 자신감과 신뢰를 갖고 경기에 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의 강점이다.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선발 라인업 말고도 뛰어난 선수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심지어 나폴리는 공격수 지아코모 라스파도리(23)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오늘 훈련에는 돌아왔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 출전 가능성은 계속 확인 중이다. 공격수 자리에 뛸 선수는 계속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UEFA가 선정한 유럽 정상급 수비수 김민재(26)의 선발 출전은 유력하다. 아미르 라흐마니(29)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중원과 측면 자원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하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스타니슬라브 로봇카(28), 프랑크 잠보 앙귀사(27),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 등이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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