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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전 경기 선발 풀타임 수준으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옐로우 카드를 조심해야 한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앞서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를 합산 스코어 5-0으로 꺾으며 창단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부상을 당해 스트라이커에 구멍이 생겼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지아코모 라스파도리를 활용할 계획이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센터 포워드로 배치할 방안까지 세우고 있다. 스트라이커 문제만큼 나폴리가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바로 카드 관리다.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 뛰지 못한다.
홈에서 열리는 2차전도 신경 써야 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 경고 트러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이들은 김민재, 주앙 제수스, 마테오 폴리타노다. 제수스, 폴리타노는 벤치 자원이고 김민재는 주전 멤버다. 따라서 김민재가 가장 조심해야 한다. 김민재는 조별리그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전에 경고를 받으며 2장이 적립되어 있다.
이탈리아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UCL에서 뛰는 세리에A 선수들 중 경고 트러블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조명했다. 출전시간 순으로 나열했는데 총 696분을 뛴 김민재가 1위였다. 김민재는 조별리그 전 경기를 선발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90분을 뛰었고 2차전에선 66분만 소화하고 나왔다.
명단에 오른 선수들 중 피카요 토모리(AC밀란)를 제외하곤 다 센터백이 아니었다. 토모리조차 468분만 뛰었다. 센터백이 총 696분을 소화하는 동안 경고 트러블에 걸리지 않은 건 대단한 일이었다. 완벽한 수비를 보였다는 걸 고려하면 김민재가 그만큼 깔끔한 수비를 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었다.
이번에도 경고를 받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하는 김민재다.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 0-4 대패를 당한 기억이 있기에 김민재는 어느 경기보다 동기부여를 갖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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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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