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 8강 1차전에서 홀란이 한 골 한 개의 도움을 기록한 맨체스터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내일(목요일) 새벽 AC밀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는 팽팽했지만 스코어는 압도적이었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의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앞서갑니다.
골키퍼도 막을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가는 공이었습니다.
후반 25분엔 뮌헨 우파메카노의 수비 실수로 맨시티가 또 한 골을 추가합니다.
홀란의 크로스를 받은 실바가 머리로 마무리합니다.
6분 뒤, 이번엔 홀란이 직접 발리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합니다.
홀란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골(39경기)를 넣으며 기존 판 니스텔루이, 살라흐의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맨시티가 세 골 차로 리드합니다. 맨시티 선수들의 저 기쁜 표정을 보십시오. 뮌헨 선수들의 참혹한 표정을 보십시오."
대등한 경기를 하고도 세 골 차로 진 뮌헨은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4골 차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는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인터밀란은 벤피카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6분 바렐라의 헤더 골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37분에는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두 골 차 승리를 만들어냅니다.
김민재의 나폴리는 AC밀란과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영상편집 : 전주영
그래픽 :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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