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제레미 레너가 부상에서 회복, 건강한 모습으로 TV 토크쇼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그는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52)는 이날 방송된 ABC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부상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날 제설 작업 중 조카를 구하려다 사고를 당해 35개 이상의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거의 죽을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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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그는 "제설차 롤러가 천만다행으로 척추뼈를 건드리지 않았고, 장기에도 부딪히지 않았다. 장기 막도 부풀어 오르지 않았다.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아팠지만 정말 운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부상 보다 조카의 트라우마를 걱정하며 "다른 사람의 관점을 진정으로 고려하는 것은 꽤 괴로운 일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사고를 당한 후, 45분 간이나 구조대를 기다렸다며 "모든 것을 기억한다. 병원에 가기 위해 헬리콥터를 탔을 때, 응급 수술을 위해 메스가 가슴에 닿았을 때 등등..모르겠다. 직후에 바로 잠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병원에서 입원 중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앤트맨' 폴 러드 등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들이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이번 사고를 통해 한 가지 좋은 점도 있다며 "담배를 끊었다. 정말 간단한 방법이었다"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곧 자신의 디즈니 플러스 다큐멘터리 '레너베이션' 시사회에 직접 참석, 건강한 근황을 팬들에게 공식석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디즈니 플러스 '레너베이션'은 총 4부작으로, 제레미 레너의 이름과 리노베이션의 합쳐서 만든 다큐 프로그램이다. 제레미 레너가 재능 기부를 통해 직접 특수 목적으로 제작된 차량을 리디자인하고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내용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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