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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26·나폴리)가 밀라노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는 오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앞서 나폴리는 16강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를 합산 스코어 5-0으로 꺾으며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같은 리그의 AC밀란과 4강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됐다. 찝찝한 점은 최근 세리에A 28라운드에서 0-4로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얼마 안 돼서 맞대결이 성사됐기에 불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리고 12일, 밀라노 원정에 나설 21인이 공개됐다. 골키퍼에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후베르트 이다시아크, 알렉스 메렛, 수비수에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조반니 디 로렌초, 마리우 후이, 김민재, 마티아스 올리베라,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수스, 아미르 라흐마니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미드필더에 프랑크 잠보 앙귀사, 엘리프 엘마스, 지안루카 가에타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공격수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르빙 로사노,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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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어김없이 함께한다. 올 시즌 내내 '철벽 수비'를 펼쳤던 그는 3월 A매치 이후 첫 경기였던 AC밀란전에서 지친 기색을 보이며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체력 회복 후 치러진 레체전에서는 안정감 있는 수비력을 펼쳤고 송곳 크로스로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대패를 설욕하고자 한다.
나폴리 스쿼드에 특이점이 있다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인 빅터 오시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게 됐다. 오시멘은 내전근, 시메오네는 대퇴이두근 쪽에 부상을 입었다.
현재 나폴리는 라스파도리의 최종 몸상태를 점검 중이다. 라스파도리가 출전 가능하다면 그를 세울 것이고, 아니라면 크바라츠헬리아의 '폴스 나인'을 고려한다. 해당 자리에 고심이 깊어졌다.
[나폴리 UCL 8강 1차전 21인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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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3) :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후베르트 이다시아크, 알렉스 메렛
DF(8) :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조반니 디 로렌초, 마리우 후이, 김민재, 마티아스 올리베라,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수스, 아미르 라흐마니
MF(6) :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엘리프 엘마스, 지안루카 가에타노,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탕귀 은돔벨레,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FW(4) :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이르빙 로사노,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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