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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벤피카와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터 밀란은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에 4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살리게 되었다. 2차전은 인터 밀란의 홈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전체적으로 경기 내내 인터 밀란이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 오히려 볼 점유율와 슈팅 개수에서는 벤피카가 앞섰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차이였다. 프리킥과 유효 슈팅 등에서 앞서면서 인터 밀란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전반전까지는 두 팀의 흐름이 박빙이었다.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8분에는 마리우가 코너를 노리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다.
전반 24분에는 아체르비가 먼거리에서 왼발로 기습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윗그물을 흔들면서 그대로 벗어났다.
전반 38분에는 바렐라의 완벽한 크로스가 이어졌으나 제코 머리에 닿지 않으면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까지 골을 넣지 못한 두 팀. 그러나 후반 6분 만에 인터 밀란이 리드를 챙겼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렐라가 머리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주도했다.
후반 17분에는 교체로 투입된 루카쿠가 힘을 냈다. 후반 37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크로스 과정에서 마리우 팔에 공이 맞으면서 심판이 VAR를 체크했고, 그 결과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루카쿠가 키커로 나서 2-0 리드를 이끌었다.
결국 인터 밀란이 마지막까지 힘을 냈다. 벤피카의 추격을 뿌리치고 그대로 승리를 챙기면서 다음 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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