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샌안토니오-골든스테이트 경기가 열린 알라모돔을 찾은 관중들 |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관중 입장 관련 신기록이 쏟아졌다.
NBA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리그 총관중 수와 평균 관중 수, 수용 인원 비율, 매진 횟수 등에서 역대 최고 기록이 세워졌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30개 팀이 82경기씩을 치른 올 시즌 정규리그 총관중 수는 2천223만4천502명으로 2017-2018시즌의 2천212만4천559명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 팀들은 처음으로 경기당 평균 1만8천77명의 관중을 모았다. 이 역시 2017-2018시즌의 1만7천987명을 앞지른 것이다.
올해 1월 미국 텍사스주의 샌안토니오 알라모 돔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대결에는 역대 NBA 정규리그 한 경기 최다 관중인 6만8천323명이 입장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매진 횟수는 종전 최다인 760회(2018-2019시즌)보다 31차례 많은 791회에 달했고, 경기장 수용 인원 비율도 역대 최고인 97%로 집계됐다.
10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NBA는 포스트시즌에 들어선다.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얻기 위해 각 콘퍼런스 7∼10위 팀이 겨루는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12일 시작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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