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스포츠계 사건·사고 소식

"'주장완장 내팽개친' 호날두, 상대 선수에게 시비" 논란 또 논란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마즈마아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알 파이하와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맞대결에 풀타임 출전했지만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승점 53을 기록한 2위 알 나스르는 선두 알 이티하드(승점 56점)와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호날두는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 뛰었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호날두는 2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3월 19일 아브하와 홈경기에서 터트린 32m 대포알 프리킥 골에 이어 6일 전 알 아달흐전에서도 골맛을 봤던 호날두는 이번엔 침묵했다. 해결사 역할을 하지 못했다.

이 경기 후 호날두는 느닷없이 상대 선수에게 가 시비를 걸었다. 알리 알 자칸에 "넌 경기에 뛰고 싶지 않나 봐"라고 말하며 조롱했다.

미러는 "알 나스르는 7분간의 후반 추가 시간을 버텨낸 알 파이하를 무너트리는 데 실패했다"며 "호날두는 그들의 시간 낭비 전술에 단단히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더 선은 "호날두는 경기 후 터널을 지나면서 주장 완장을 내던졌다"라면서 "그는 경기 후 상대 서포터즈가 자신을 조롱하자 발끈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를 향해 '제대로 못 뛰냐'라는 야유가 이어졌다. 이를 들은 호날두는 크게 화를 내며 상대 선수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로 인해서 양 팀 선수들이 충동했다. 이후 흥분한 호날두는 터널을 뛰쳐 나가면서 주장 완장을 던지는 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미러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